[천안시립미술관]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2026 《The Masterpieces of Korean Craft: 뿌리와 열매》 ~8월 23일(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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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미술관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2026 《The Masterpieces of Korean Craft: 뿌리와 열매》
2026년 7월 1일(수)~8월 23일(일)
천안시 동남구 용원리. 화~일요일 10~18시. 무료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848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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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소개
The Masterpieces of Korean Craft: 뿌리와 열매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2026
“나무가 하늘 높이 자라려면 뿌리는 더 깊이 내려야 한다.”
깊은 땅속에 자리한 뿌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뻗어 나간다. 계절마다 나무가 새로운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오랜 세월 제자리를 지켜온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눈앞에 드러난 결실은 언제나 그보다 더 긴 시간의 축적 위에 존재한다.
우리가 마주하는 공예도 다르지 않다. 한 사람의 작업이 깊이를 얻기까지는 단순한 기술의 반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재료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손의 감각을 다듬으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성찰을 거치는 과정 속에서 작업은 더욱 단단해지고 공예의 미감은 깊어진다. «뿌리와 열매»는 한국 공예를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그들이 쌓아온 시간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금속과 도자, 섬유와 한지, 옻칠과 유리, 나무와 가죽 등 서로 다른 재료를 다루며 각자의 길을 걸어온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작업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사유가 응축된 결실이다. 그리고 그 결실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탐구와 수행의 시간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예를 하나의 완성된 형태로 바라보기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과정에 주목한다. 오랜 세월 같은 질문을 품고 한길을 걸어온 여정은 때로 더디고 지난했지만, 그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성찰은 깊은 뿌리가 되었고 그 위에 피어난 작품들은 오늘의 한국 공예를 이루는 소중한 결실이 되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난 뿌리와 그 위에 맺힌 열매를 바라보며, 작품 속에 스며 있는 작가들의 묵묵한 시간과 노력을 함께 헤아려 보기를 바란다. 천안을 시작으로 아산과 청주를 잇는 이번 순회전시가 한국 공예의 지나온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피어날 새로운 계절을 상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 공예가 지닌 생명력과 뿌리 깊은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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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 작가: 고보형, 김현성, 유태근, 이상협, 김지평, 오화진, 최성일, 김준용, 문재필, 이광호, 이헌정, 권중모, 최덕주, 방석호, 유다현, 하지훈
·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주관: 천안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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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2026 《The Masterpieces of Korean Craft: 뿌리와 열매》 ~8월 23일(일)까지
· 운영: 화~일요일 10~18시
· 휴관: 월요일 휴관
· 요금: 무료
· 공간: 천안시립미술관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종합휴양지로 185 (용원리 710)
· 문의: +82 (0)41-900-1865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848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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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휴 공간의 전시로 정보와 자료의 출처는 천안시립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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