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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준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의 포스터입니다
    박태준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분야
    시각예술
    문의
    +82 (0)31-775-8515
    기간
    2026.10.08~2026.11.01
    시간
    화~일요일 10~18시
    관람료
    유료 500~1,000원
    조회수
    59
    장소
    양평군립미술관
    등록일
    2026.10.11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91686533
박태준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이미지
[양평군립미술관] 박태준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11월 1일(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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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박태준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2026년 10월 8일(목)~11월 1일(일)
경기도 양평군 양근리. 화~일요일 10~18시. 유료 500~1,000원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9168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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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2026 양평군립미술관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박태준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 이홍원

미술관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지금의 미술관은 더 이상 수집과 보존을 위한 공간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과거의 작품을 보존하는 일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오늘의 미술관이 해야 할 일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특히 동시대 미술을 다루는 미술관이라면 그 역할은 더욱 넓어져야 한다. 미술관은 이미 완성된 미적 성취를 확인하는 장소인 동시에, 아직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지금-여기의 미술을 읽어내는 장소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여기의 감각을 읽어내기 위해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참고할 자료도 많지 않으며, 평가와 심사에 대한 부담도 있다. 안정을 위해서라면 일정한 평가를 받은 작가와 전시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양평군립미술관이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계속해 온 이유는 분명하다. 깔끔하게 정돈된 미술이 아니라, 아직 너무 가까워 흐릿하게 보이는 지금-여기의 미술 안에 우리 시대의 얼굴이 들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양평군립미술관에게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은 동시대 미술뿐 아니라 내일의 미술을 예비하는 일이다.

2024년 첫 공모를 시작한 이래, 양평군립미술관의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은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술관은 선정된 작가마다 전담 학예 인력을 배치해 작품에 어울리는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인터뷰와 작품 분석을 바탕으로 평론을 제공한다. 이는 미술관이 작가에게 수직적으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미술관과 작가가 작품을 수평적으로 읽고 앞으로의 미술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이다.

2026년의 부제는 ‘Hit the Spot(힛 더 스팟)’으로 목마를 때 마신 물 한 잔처럼 무언가가 ‘딱 좋다’는 뜻을 지녔다. 막연하던 동시대 미술에 대한 갈증이, 지금 이 작가들을 통해 조금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뉴 앙데팡당》이 올해 선정한 권혜경, 박예지, 박태준,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오지은, 로렌리, 최우영, 최주연은 모두 계속해서 동시대 미술 위에 점을 찍으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젊은 작가들이다. 작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이미지를 이루는 망점(halftone dot)처럼, 저마다 다른 색으로 찍힌 그 점들이 《뉴 앙데팡당》 안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즉, 작가가 사용하는 질료, 동서양의 철학적 관점, 장르 하나하나가 모두 망점이 된다.

망점이 하나씩 쌓여 이미지가 선명해지듯, 그 점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미술을 보다 선명하게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예술이 우리 삶의 해상도를 한 단계 높여 주는 순간이 바로 거기에 있을 것이다. 《뉴 앙데팡당》은 모두가 그 순간에 닿기를 바라며, 현대미술이란 무엇인지 다양한 담론을 펼쳐볼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한다. 가능성을 품은 젊은 작가들과 함께, 양평군립미술관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앙데팡당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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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박태준

박태준은 한 획마다 공을 들이는 공필화라는 양식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들이 얼마나 불확실한지를 묻는다. 의심의 시작은 까마귀의 색이었다. 그가 본 까마귀의 깃털은 검지 않았다. 그것은 빛에 따라 녹색, 보라색, 감색으로 보였다. 박태준은 그 순간부터 ‘까마귀는 검다’와 같은 명제들이 우리가 편의를 위해 만들어낸 성급한 확신 같은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이러한 의심의 눈초리는 타인을 온전히 알 수 있다는 믿음까지 이어진다. 가까워진 뒤 알게 된 내밀한 성격이나 행동 패턴조차 하나의 가면, 곧 페르소나라면 우리는 어떤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을 그 사람이다라고 할 수 있을까. 흥미로운 것은 그가 이러한 의심을 ‘전신사조(傳神寫照)’를 미적 기준으로 활용하는 ‘공필화’라는 양식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박태준에게 표면의 모습인 ‘형(形)’을 통해 보다 본질적인 내면이나 인품 같은 ‘신(神)’을 전해야 한다는 전신사조는 ‘까마귀는 검다’라는 명제와 비슷한 것이다. 박태준은 인간과 인간의 믿음의 대상이 되는 것들을 병치시키며, 공필화라는 전통적 양식이 가져야 할 일반적 기대를 거스른다. 우리는 어떤 사람의 ‘신’이라는 것을 온전히 알 수 있을까? 혹은 우리에게 ‘신’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걸까? 박태준에게 까마귀는 원래 검지 않다.

주요이력
2026 숯내를 흐르는 숨결전,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성남
2026 서울청년비엔날레–POST HUMAN, 갤러리 반디트라소, 서울
2025 동강현대작가초대전, 영월문화예술회관, 영월
2025 양평아트페스티벌_도화선(圖花線),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24 공상(空像)(개인전), 환익환 서울 아트 박물관, 서울
2023 선의 일지(개인전), 동작아트갤러리, 서울
2022 보여지는 것에 대하여(개인전), N646,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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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 작가: 권혜경, 박태준,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 장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 후원: 양평군 양평미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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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박태준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11월 1일(일)까지

· 운영: 화~일요일 10~18시 (입장마감 17시)
· 휴관: 월요일 휴관
· 요금: 유료 500~1,000원
· 공간: 양평군립미술관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 2 (양근리 543), 1층 영 아티스트 스페이스, 지하 1층 O₂ 스페이스
· 문의: +82 (0)31-775-8515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9168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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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와 자료의 출처는 양평군립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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