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전시

  • 문화예술관련 전시 정보를 승인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올리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홈페이지에 기재한 내용 중 개인정보(휴대폰 번호, 계좌 번호 등)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개인정보를 삭제 조치 후 게시하여야 합니다.
  • 승인절차
    • 공연 전시 정보 등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
    • 공연 전시 정보 게시
  • 승인문의 : 061-900-2151 (경영지원팀)
  • X(엑스)
  • 블로그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의 포스터입니다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분야
    시각예술
    문의
    +82 (0)31-775-8515
    기간
    2026.10.08~2026.11.01
    시간
    화~일요일 10~18시
    관람료
    유료 500~1,000원
    조회수
    60
    장소
    양평군립미술관
    등록일
    2026.10.11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91686536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이미지
[양평군립미술관]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11월 1일(일)까지

∙

양평군립미술관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2026년 10월 8일(목)~11월 1일(일)
경기도 양평군 양근리. 화~일요일 10~18시. 유료 500~1,000원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91686536

∙

▎전시소개

2026 양평군립미술관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 이홍원

미술관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지금의 미술관은 더 이상 수집과 보존을 위한 공간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과거의 작품을 보존하는 일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오늘의 미술관이 해야 할 일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특히 동시대 미술을 다루는 미술관이라면 그 역할은 더욱 넓어져야 한다. 미술관은 이미 완성된 미적 성취를 확인하는 장소인 동시에, 아직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지금-여기의 미술을 읽어내는 장소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여기의 감각을 읽어내기 위해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참고할 자료도 많지 않으며, 평가와 심사에 대한 부담도 있다. 안정을 위해서라면 일정한 평가를 받은 작가와 전시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양평군립미술관이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계속해 온 이유는 분명하다. 깔끔하게 정돈된 미술이 아니라, 아직 너무 가까워 흐릿하게 보이는 지금-여기의 미술 안에 우리 시대의 얼굴이 들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양평군립미술관에게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은 동시대 미술뿐 아니라 내일의 미술을 예비하는 일이다.

2024년 첫 공모를 시작한 이래, 양평군립미술관의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은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술관은 선정된 작가마다 전담 학예 인력을 배치해 작품에 어울리는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인터뷰와 작품 분석을 바탕으로 평론을 제공한다. 이는 미술관이 작가에게 수직적으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미술관과 작가가 작품을 수평적으로 읽고 앞으로의 미술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이다.

2026년의 부제는 ‘Hit the Spot(힛 더 스팟)’으로 목마를 때 마신 물 한 잔처럼 무언가가 ‘딱 좋다’는 뜻을 지녔다. 막연하던 동시대 미술에 대한 갈증이, 지금 이 작가들을 통해 조금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뉴 앙데팡당》이 올해 선정한 권혜경, 박예지, 박태준,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오지은, 로렌리, 최우영, 최주연은 모두 계속해서 동시대 미술 위에 점을 찍으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젊은 작가들이다. 작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이미지를 이루는 망점(halftone dot)처럼, 저마다 다른 색으로 찍힌 그 점들이 《뉴 앙데팡당》 안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즉, 작가가 사용하는 질료, 동서양의 철학적 관점, 장르 하나하나가 모두 망점이 된다.

망점이 하나씩 쌓여 이미지가 선명해지듯, 그 점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미술을 보다 선명하게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예술이 우리 삶의 해상도를 한 단계 높여 주는 순간이 바로 거기에 있을 것이다. 《뉴 앙데팡당》은 모두가 그 순간에 닿기를 바라며, 현대미술이란 무엇인지 다양한 담론을 펼쳐볼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한다. 가능성을 품은 젊은 작가들과 함께, 양평군립미술관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앙데팡당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 갈 것이다.

∙

▎작가소개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가 만들어내는 분홍빛의 낯선 세계는 정체성을 고정된 틀로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을 흔든다. 두 작가는 디아스포라와 퀴어처럼 하나의 범주로 온전히 설명되지 않는 존재들이 서로의 차이를 지우지 않은 채 공존하는 연대를 상상한다. 이 세계에서 ‘물’은 유동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 다르다고 여겨온 존재들이 경계를 넘어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매개가 된다. 물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바다와 강, 대기와 토양, 식물과 동물을 거쳐 우리의 몸 안에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바깥으로 빠져나와 다른 몸으로 흘러간다. 듀오의 작업에서도 물은 관람자에 의해 수조 사이를 옮겨가며 섞이고, 수증기가 되어 피부와 호흡에 닿는다. 두 작가는 물이 여러 몸을 거쳐 순환하듯, 우리 역시 서로 완전히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음을 감각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가 현실의 차이와 제약까지 사라지게 하는 것은 아니다. 경계를 넘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조건은 누구에게나 같은 방식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두 작가가 제안하는 연대는 타인을 나와 같은 존재로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의 차이를 인식하며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조건 속에서도 밀어내지 않는 공존에 가깝다. 이들이 그려내는 세계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지 않는다. 다만 서로를 가르는 경계는 조금씩 느슨해진다.

주요이력
2026 서로를 모르지만 같은 밤을 지난다, 영등포아트스퀘어, 서울
2025 몸처럼 흐를 때(개인전), 아트 포 랩, 안양
2025 흐르는 말처럼(개인전), 갤러리인, 서울
2025 Hydro-Diaspora : Finding Home(개인전), Arbeitszimmer thealit, 브레멘, 독일
2025 2025 아르코데이: 긴 꼬리, 아르코미술관, 서울
2024 Kunstpreis Ottersberg 2024, Kunstverein Fischerhude, 오터스베르크, 독일
2024 A Form for your Phantoms, Frappant Galerie, 함부르크, 독일

∙

▎참여자

· 작가: 권혜경, 박태준,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 장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 후원: 양평군 양평미술협회

∙

▎전시개요

→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 Part.2》 ~11월 1일(일)까지

· 운영: 화~일요일 10~18시 (입장마감 17시)
· 휴관: 월요일 휴관
· 요금: 유료 500~1,000원
· 공간: 양평군립미술관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 2 (양근리 543), 1층 영 아티스트 스페이스, 지하 1층 O₂ 스페이스
· 문의: +82 (0)31-775-8515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91686536

∙

ⓒ 정보와 자료의 출처는 양평군립미술관입니다.

∙

#슬미앤드재엔더플루이드작가 #슬미앤드재엔더플루이드개인전 #뉴앙데팡당 #힛더스팟 --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작가 --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 개인전 --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